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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산 5 BT140Q 헤드셋 리뷰(후기)

반일감정이 아직 남아있고 불매운동도 진행 중으로 알고 있지만 이 제품에 대해서 한번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구매하고 사용한 지 벌써 10년이 넘은 제품이네요. 이런 것을 보면 여기 일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많이 상한 모습이 생생하네요.

 당시에 제가 구매한 가격은 대략 10만원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청력에 문제도 살짝 있고 개인적으로 귀에 꽂는 이어폰을 좋아하지 않기에 냅다 질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학생이어서 용돈도 얼마 없었는데 말이죠.ㅎㅎ 그 시절엔 일제를 더 쳐주었던 기억이 있네요.)

 

 

솔직히 언제 망가져더 모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본드로 스피커를 붙여 놓기도 했고 스펀지도 여러 번 교체하고 버튼도 가끔 말을 듣지 않거든요. ㅎㅎ

 

 그래도 제가 리뷰를 하게 된 이유는 이러한 형태도 있었고 편하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골전도이어폰이 외부 소리도 잘 들리고 안전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BT140Q의 장점으로는

* 귀에 걸때 스프링 식이여서 오히려 편하고 좋습니다. 외부 소리도 캐치할 수 있습니다. 

* 10년이 지난 지금도 블루투스연결이 크게 문제가 없으며(잘잘하게 끊길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 헤드셋과 같은 방식으로 소리를 내니 귀가 오히려 편하고 스펀지로 겨울엔 따뜻하네요. ㅎㅎ(골전도는 생각보다 피로감을 주기도 합니다.)

 

단점은 뭐 10년이 지났으니 많습니다. 무겁기도 하고 어차피 구매도 안 되구요. ㅎㅎ 

-(반일이 악화되기전에 일본 유학을 생각하고 있어서 일본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비슷한 디자인의 유선 헤드셋을 샀는데 불편하더라구요 ㅡㅡ: 개인적으로 싸다고 (1~2만원대에 팔고 있음) 사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네요.)

 

솔직히 이 글은 비슷한 디자인만 나오는데 이런 디자인에 튼튼한 참신한 제품도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귀걸이는 스프링으로 ㅜㅜ. 다른 방식은 써 봤는데 불편해요. 

 

마음에 들면 솔직히 가격은 크게 신경쓰지 않을 때가 있으니 말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