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운동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은 크게 추천 못 드려요(장단점은 하단에). 디스크는 예방이 최고입니다. 완치는 ㅡㅡ:
이번에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젊은(저도 아직 젊은 나이지요 ㅎㅎ) 사람들에게도 허리디스크(알기 쉽게 디스크라고 세부적으로는 복잡하죠 ㅎㅎ) 보통은 퇴행성 디스크가 많이들 발생한다고 하지요.
저는 어느덧 거진 10년은 넘게 이 디스크를 달고 삽니다. 현재 약물을 복용하면서 지내고 있고요.
처음 알게 된 것은 길가다가 오토바이에 놀라서 넘어졌는데 이때 허리?(오래돼서 ㅡㅡ;), 골반? 그쪽이 아프기 시작했고 동네 병원에서는 골반 교정하면 2주면 된다 해서 다녀도 아프기만 하고 그래서 대학병원에 가서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네요.(이때가 군대 날은 잡아둔 상태였습니다. ㅜ.ㅜ)
오히려 저는 군대 가서 상태가 괜찮아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체중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완화되었고 신경은 항상 긴장되어 있으니 덜 아팠던 것 같네요.(물론 격한 운동은 거의 못 했습니다. 훈련만 버텼죠ㅎㅎ)
문제는 제대후였습니다.
식성이 늘고 대학원까지 가면서 체중은 늘고 운동은 못하고 저도 모르는 사이 정신은 둔해지고 인상을 쓰고 있는 나날이었네요.
지금은 백수입니다. ㅜ.ㅜ (언젠가는 수정 ㅋㅋ)
백수가 되면서 제일 먼저 한 것은 건강검진이었습니다.
솔직히 건강검진은 추천 안 합니다.
한다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대학병원에서 하세요. 가격은 있는데 장점은 있습니다.
1. 진료 기록으로 연계가 빠르게 되어 타과에 진료받기가 수월해집니다.
2. 상급병원에 올 때 필요한 절차가 줄어들었습니다.
3.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기록을 확인 가능합니다.
단점
1. 전체적으로 비쌉니다.
2. 효율은 떨어집니다. 보통 전체적인 것을 보기 때문에 자세한 진료는 타과에 가서 상세로 하게 됩니다.
저는 통증과 그로 인한 수면장애, 아버지 간호에 대해서 생긴 약간의 우울증으로 돈을 좀 내더라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 여러 진료과를 연계하여 다니려면 차라리 시작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대학병원이 나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은 내용을 이어서 쓰겠습니다.
*1시간도 앉아있기 힘드네요 ㅎㅎ 이것도 좋아진 편이지만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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